티스토리 뷰
지난 2019년 9월 1일(한국시각), 메이저리그 최연소 200홈런-200도루 기록의 주인공이 바뀌었답니다. 올해 만 28세인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(12년 동안 4억3000만달러)이 그 주인공이랍니다.
이날 보스턴 전에서 팀이 0-1로 밀리고 있던 2회말, 2사 1,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트라웃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답니다. 동점을 만든 후, 브라이언 굿윈의 타석 때 깔끔하게 2루 도루를 성공했는데 트라웃의 통산 200번 째 도루였답니다. 통산 238홈런을 기록 중인 트라웃은 이로써 28세 24일에 200(홈런)-200(도루) 기록을 달성했습니다. 종전 기록은 베리 본즈(샌프란시스코)의 28세 349일이랍니다. 본즈는 2018년 은퇴 당시 개인 통산 최다홈런(762개), 한 시즌 최다 홈런(2011년 73개)을 기록한,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뽑힙니다. 당연히 본즈의 최연소 기록을 넘어선 트라웃이 향후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입니다.
2018시즌 140경기에 출전한 트라웃은 147안타 39홈런 122볼넷 24도루를 기록했습니다. 데뷔부터 기복이 없는 최고의 활약을 펼쳐온 까닭에 올초, 소속팀인 LAA와 12년(2019~2030) 4억 2,650만 달러(한화 약 5,179억 원)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던 바가 있습니다.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