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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년 8월 정수장학회(부일장학회) 설립자인 故 김지태 선생 유족들이 근거 없이 선친을 친일 인사로 매도했다면서,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등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겠다고 말했답니다.

김 선생 유족들은 8월 5일 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, "최근 곽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정쟁을 위해 근거 없이 故 김지태 선생을 친일 인사로 매도하고 있다"고 주장했답니다. 유족들은 곽 의원을 비롯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, 민경욱 대변인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는 등 민.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랍니다.

김 선생의 손자인 김후성씨는 유족 대표 입장문을 통해 "유서대필 조작사건 담당 검사였던 곽상도 한국당 의원이 故 김지태 선생님을 친일로 몰아가며 욕보이고 있는 상황이다"면서 "나경원 원내대표, 민경욱 대변인을 비롯한 한국당의 정치인들은 박정희, 박근혜의 유신산물인 정수장학회 문제를 외면한 채 당리당략을 위해 고 김지태 선생님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형태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"고 말했답니다.

 

김 씨는 이어 "한국당 의원들은 정확한 증거도 없이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. 오직 자신들의 이해득실을 위해 허무맹랑한 거짓으로 저희 집안의 명예를 짓밟고 있다"며 "당리당략을 위해 유신정권의 피해자인 고인의 명예까지 짓밟는 한국당의 형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"이라고 덧붙였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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